[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현대삼호중공업(대표 윤문균)이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750개사, 금액은 960억원에 이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조치로 명절을 앞두고 귀향비와 상여금 등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한 것은 상생의 터전 위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라며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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