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물가, 보건, 상수도, 청소, 재난ㆍ재해, 수송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10개반을 편성, 설 연휴동안 당직실과 연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불편해소에 나선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의 24시간 응급체계를 구축한다.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한다.
누수나 급수불량 또는 동파 등에 대비해 대행업체를 24시간 비상 대기시킨다.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한다. 또 병목안과 삼막사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안양시는 이외에도 재난ㆍ재해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사건ㆍ사고발생에 따른 비상연락을 취하게 된다.
아울러 충전소, 주유소 등과 같은 시설에서 연료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비상연락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올해는 특히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근무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3일부터 5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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