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축물 연면적 63빌딩 346배 늘었다
주거용 건물 절반 차지..수도권 상업용, 지방 공업용 비중 상대적으로 높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해 전국 건축물 연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346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10개동 가운데 4개동 정도가 준공된 지 30년 이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말 전국 건축물 연면적이 35억3406만8000㎡로 전년보다 8271만7000㎡(2.4%)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동수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동안 7만5625동(1.1%) 늘어난 698만6913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97만8000㎡(2.1%) 증가한 16억4087만8000㎡, 지방이 487만3900㎡(2.6%) 증가한 18억9319만㎡로 집계됐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전년보다 2.8% 늘어난 16억5416만9000㎡로 전체 건축물 면적의 46.8%를 차지했고, 상업용과 공업용도 각각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7228만2800㎡와 3655만6100㎡로 각각 20.5%와 10.3%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상업용 건물이, 지방은 공업용 건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실제로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7721만7300㎡로 47.1%,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3570만8800㎡와 1289만3500㎡로 21.8%와 7.9%를 차지했다. 지방도 주거용이 46.6%로 절반에 가까웠고, 상업용과 공업용 비중은 19.3%와 12.5%를 기록했다.
주거용 건축물의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0억885만9000㎡(61.0%)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이 3억3213만4000㎡(20.1%), 다가구주택 1억5285만6000㎡(9.2%), 다세대주택 1억1042만3000㎡(6.7%), 연립주택 3877만9000㎡(2.3%) 순이었다.
주거용 건축물 분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비중이 65.4%, 단독주택 11.3%로 집합건물 비중이 더 높았다. 지방 아파트와 단독주택 비중은 각각 57.1%와 27.7%였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51만1900동으로 3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5.1%, 지방은 40.1%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29.8%로 가장 많았으며 상업용(22.3%), 문화교육ㆍ사회용(14.4%), 공업용(7.9%) 순이었다. 지방은 주거용 50.3%, 상업용 23.7%, 문화교육ㆍ사회용 17.8%, 공업용 13.0%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은 전년보다 18.0% 증가한 5만3601동이었으며 연면적은 14.7% 증가한 1222만800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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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같은 기간 5개동이 늘어난 94개동이었다.
전국 건축물 현황 관련 통계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www.eais.go.kr) 또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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