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린이 자신과 남편인 엠씨더맥스의 이수에 대해 인신공격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히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린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린은 “요즘 부쩍 매니저를 통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을 전달받는데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다”며 “내용을 보신다면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제 고충도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엠씨더맥스의 새 앨범에 맞춰 나온 기사와 1일 새벽 전후 특히 심했던 (음악사이트) 멜론 리뷰에 달린 악플도 예외는 없다”며 “그 글은 현재 삭제 상태지만 몇몇 분들이 캡처해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2009년 12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동갑내기인 린과 이수는 3년의 교제 끝에 2014년 9월 결혼한 뒤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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