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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철강산업 회복세 전망-

최종수정 2016.02.01 11:08 기사입력 2016.0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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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세계 철강산업이 올해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세계 철강 생산이 0.15%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최근 전 세계 철강산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지난해 10% 이상 위축된 미국 철강 산업의 성장률이 올해는 3%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의 철강 산업도 0.9%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철강재에 대해 덤핑 의혹을 제기하면서 자국 철강산업을 보호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중국의 철강 생산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FT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의 3분의 2 이상은 올해 중국의 철강 생산이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철강기업들은 업계 재편을 통해 되살아나는 철강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세계 2위의 철강업체인 일본 신일철주금은 1일 일본 내 4위 닛신제강을 인수를 추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철강산업의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추어의 존 리히텐슈타인 시장분석가는 "원자재 가격이 워낙 낮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어 철강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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