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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수도권고속철 정상 개통 총력전

최종수정 2016.01.29 11:20 기사입력 2016.01.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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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TFT 출범, 강영일 이사장 매주 현장 점검..철도사업 올해 8조 투입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서~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의 8월 정상개통을 위해 총력 모드에 들어갔다. 또 여타 철도사업 공사 속도를 높이면서 내수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상반기 내에 올해 예산 60%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9일 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안전 확보와 종합 시운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지난 25일 개통종합관리 태스크포스팀(TFT)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TFT는 철로 등 제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강영일 이사장도 매주 한 차례 수도권고속철 구간별로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라며 "고속철 경쟁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 사업인 만큼 차질없는 개통과 안전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총 사업비 3조606억원이 투입된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서에서 평택까지 26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7조9569억원 어치를 철도사업에 투자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6월까지 60.5%에 해당하는 4조8167억원을 집행한다. 이는 정부의 조기집행 계획인 58%를 웃도는 것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간선철도망 구축에 3조5214억원, 고속철도 사업에 3810억원을 투입해 경기회복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공단 측은 조기집행이 이뤄질 경우 6만5507명 고용창출 효과와 10조808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 안전과 각종 편의 시설을 위한 투자는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 관련 예산 규모를 전년보다 29% 늘어난 6282억원을 편성했다. 광역철도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100% 설치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승강설비 보완에만 11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해외사업은 강점 분야인 철도사업관리에 집중해 수주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잇는 고속철도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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