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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3월 26일, R리그 3월 29일 개막..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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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안양의 경기에서 창단 첫 공식 경기를 앞둔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5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안양의 경기에서 창단 첫 공식 경기를 앞둔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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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개막전 대진을 포함한 2016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4년만에 부활한 R리그(2군리그)는 3월 29일 첫 경기를 한다.

11개팀이 참가하는 K리그 챌린지 개막전은 3월 26일(토) 대전(대전-대구), 부산(부산-안산), 창원(경남-강원) 등 전국 3개 경기장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강등된 대전, 부산이 각각 대구, 안산과 맞붙는다.

K리그 챌린지는 3월 26일 개막해 10월 30일 44라운드로 종료되며, 11월 2일 준플레이오프, 11월 5일 또는 6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17일과 20일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으로 승강팀을 가리게 된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K리그 챌린지 정규라운드 일정은 경기생성 프로그램에 약 1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 주요 조건으로 ▲ 라운드 로빈 간 홈/원정 경기수 균등 배정(홈/원정 각 20경기) ▲ 주중 경기 홈/원정 균등 배정(홈 5경기, 원정 5경기, OFF 1경기) ▲ 구단별 경기장 사용 불가 일정 등이 고려됐다.
R리그 클래식 6팀(전북·수원·서울·성남·울산·인천)과 챌린지 8팀(부산·대전·대구·서울 이랜드·부천·고양·안산·충주) 등 총 14팀이 A,B조 두 개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A조에는 수원, 서울, 성남, 인천, 서울 이랜드, 부천, 고양, 안산(8개팀), B조는 전북, 울산, 부산, 대전, 대구, 충주(6개팀)이 포함됐다. A조는 2라운드 로빈 총 56경기, B조는 3라운드 로빈 총 45경기를 진행한다.

□ 2016 K리그 챌린지 개막전 일정

3월 26일(토)

대전-대구 (14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부산-안산 (14시, 부산아시아드)
경남-강원 (14시, 창원축구센터)

3월 27일(일)

고양-안양 (14시, 고양종합운동장)
서울E-충주(14시, 올림픽주경기장)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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