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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점유율 10% 달성, 3위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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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내년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10만대 이상, 수출 포함 총 생산대수 목표는 30만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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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르노삼성은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SM6의 3월 출시에 앞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긍지의 르노삼성, 도약 2016'이라는 콘셉트의 내년 세부 목표치를 내놨다. 지난해 목표치보다 30% 늘어난 10만대 이상을 내걸며 국내 판매 3위 달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필수 요소로는 국내시장 점유율 10%, 생산대수 30만대를 내걸었다.
3가지 핵심 목표로는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위한 품질 넘버 No.1 달성 ▲국내 판매 3위 도약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강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를 꼽았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를 위해 부산 공장의 생산력은 40% 늘었고 부품 국산화 역시 70%까지 끌어올렸다"며 "지난해 노사대타협도 이뤄낸 만큼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한 최상위 품질 단계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SM6에 대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자신했다. 유럽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은 만큼 더 치열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새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게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과 르노 연구진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SM6는 생산 품질 노하우와 영업 노하우가 어우러져 2016년 대한민국 중형 세단 시장에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6는 르노삼성의 6번째 신규 라인업이다. SM5와 SM7의 중간급으로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와 경쟁한다. 파워트레인은 르노-닛산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구성했다. 2리터 GDI 엔진, 1.6리터 터보 GDI 엔진, 2리터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 등이다.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계기판,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의 기술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전고가 1.46m를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m, 전폭 1.87m의 비율을 갖췄다. 넓고 낮은 자세와 동급 최대 휠 사이즈는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가격은 SM5(2250만~2800만원), SM7(2900만~3800만원)과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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