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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선거구 획정, 내일 다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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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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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 마지노선과 관련 "생각하기 싫다. 내일 다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여야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정 의장은 7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내 (선거구 획정) 결정이 나서 예비후보뿐 아니라 국민 참정권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덜가게 하는 것이 의장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6일 있었던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는 "18세 선거연령 인하가 여당의 의원총회나 최고위를 거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그 결과를 나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 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서청원 최고위원이 발언한 국회선진화법 폐지 직권 상정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검토해 봐야한다"며 "직권상정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검토한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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