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사업 적자 지속…올해 1368억원 영업손실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적자로 전체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는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500,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495,857 전일가 500,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고가' LG이노텍, 아직 저평가돼…목표주가 상향" [클릭 e종목]"LG이노텍,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LG이노텍, '피지컬 AI'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이 자동차부품 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7일 KDB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67,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2.03% 거래량 3,165,522 전일가 69,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기회를 충분히 살리려면 넉넉한 투자금이 필수...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은 6조2632억원, 영업이익은 24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1%, 23.1% 줄어들 전망이다.

카메라모듈과 기판소재 사업이 견조한 상황에서 LED 부문 적자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LED 사업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60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72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올해 전체로는 13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TV산업 부진으로 백라이트유닛(BLU)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부품 사업은 성장이 기대된다. 차량 통신모듈의 북미 시장 공급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차량용 모터가 신규 차종에 확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3분기 누적 수주잔고는 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4조원보다 30% 증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부품을 넘어 자동차부품 사업의 성장은 미래성장동력으로 매력적"이라며 "제품 다변화뿐 아니라 고객 다변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스마트폰 관련 고객사는 4~5개 정도지만 자동차부품 고객사는 55개가 넘는다.

AD

이에 힘입어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2% 증가한 6조4001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3219억원으로 예상된다.


LED 부문은 당분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주요 전방산업인 TV산업이 어려운 데다 조명 시장 경쟁도 심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와 비용 구조 효율화에 따라 내년 LED 부문 적자는 612억원으로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