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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제친 흑인 여성 갑부

최종수정 2014.12.31 15:01 기사입력 2014.12.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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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사업가 알라키자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나이지리아의 석유 사업가인 폴로룬쇼 알라키자(63)가 미국 유명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60)를 따돌리고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흑인 여성이 됐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아프리카 산업과 기업인을 다루는 매체인 '벤처스 아프리카'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알라키자가 세계 흑인 여성 최고 부호로 평가받았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알라키자의 자산은 73억 달러(약 3조61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2위 오프라 윈프리를 앞서는 결과다. 윈프리의 재산은 2조900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나이지리아 은행에서 비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980년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패션을 공부하고 고국에 돌아와 최고급 양장점을 차렸다. 양장점을 중심으로 인맥을 쌓은 그는 석유 회사를 세웠다. 그리고 인맥을 활용해 1993년 연안 유전 지대를 싼값에 사들이는데 성공했다.

유전 지대 매입에는 사망한 나이지리아의 군사독재자 이브라힘 바방기다의 부인인 메리엄 바방기다와의 친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매입한 유전지대가 현재 나이지리아 최대 유전으로 부상한 OML127 지역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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