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종합건설은 양재동 복합유통시설 시공사로 시행사의 채무를 보증했다가 사업 중단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으면서 2010년 워크아웃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신규 수주와 매출 감소로 재정 상태가 개선되지 않자 지난 1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현대시멘트 주식회사가 주식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채권자협의회가 추천한 우리은행 여의도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등을 지낸 김행삼씨를 계약직 구조조정담당임원(CRO)으로 위촉하고, 관리인인 대표이사가 향후 회생절차 관련 업무를 CRO와 사전 협의하도록 했다.
채권자 목록은 내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채권신고기간은 내달 19일까지다. 첫 관계인 집회는 내년 3월10일 열린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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