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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함께 뜨거웠던 골프토토

최종수정 2014.12.20 07:00 기사입력 2014.1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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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14년 한해 국내 여자프로골프(KLPGA)의 블루칩은 단연 4관왕에 빛나는 19세 소녀 김효주였다.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투어 23개 대회 중 5개 대회의 우승을 포함해 상금왕, 다승왕, 최저평균타수 등 대다수 주요 부문을 휩쓸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19세에 불과한 김효주의 맹활약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인기상품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올 한해 국내외 프로골프 대회를 대상으로 발행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모두 37개 회차였다. 골프토토 승무패는 각 대회에 참여하는 상위 랭커 중 지정된 10명을 대상으로 2명씩(A,B로 구분) 짝지어진 5개 매치의 1라운드 승, 무, 패를 맞히는 게임이다.

A로 지정된 선수의 1라운드 최종 타수가 적을 경우 승으로 처리되고, 같은 타수는 무, B선수가 좋은 성적을 냈을 때에는 패가 된다. 승무패 게임은 지난 한해 동안에만 스페셜 게임과 함께 76개 회차에서 65만명의 골프팬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 한해 발행된 승무패 게임 중 김효주가 대상선수로 지정된 횟수는 모두 14회다. 이중 9개 회차에서 김효주는 승리를 거뒀고, 무승부 2회, 패배 3회 등 압도적인 승률로 골프팬들의 믿음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특히 지난 8월14일에 벌어진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2014를 대상으로 발행된 24회차에서는 상대선수로 지정된 세계여자프로골프계의 스타 신지애에게 마저 승리를 거두며, 김효주를 믿은 다수의 토토팬들에게 적중의 기쁨을 안겼다.
실제로 당시 스포츠토토에서 집계한 투표율에 따르면 신지애와 김효주가 각각 42.04%와 45.86%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예고했다. 결과는 70타를 기록한 김효주가 72타에 그친 신지애에게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 승무패 게임 중 김효주보다 좋은 1라운드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는 백규정, 최나연, 전인지 등 세 선수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선수들 역시 접전 속에 근소한 타수 차이로 승부가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백규정은 KLPGA 제4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대상으로 한 15회차에서 1라운드 64타의 좋은 성적으로 승리했고, 최나연 역시 KLPGA KDB 대우증권 클래식 2014로 치러진 30회차에서 68타를 기록하며 69타의 김효주를 가까스로 제쳤다. 전인지 또한 LPGA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효주에 한 타수 차이의 패배를 안겼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효주 선수가 골프토토 게임에서도 승리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게임으로 골프 흥행과 인기 증대에 한 몫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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