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마정길과 오재영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구단과 각각 1억4000만원(59.1% 인상)과 1억1000만원(22.2%)에 협상을 매듭졌다. 6년 만에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마정길은 지난 시즌 쉰여섯 경기에서 64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남겼다. 데뷔 뒤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오재영은 스물한 경기에서 74이닝 동안 5승 6패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재계약 대상자 마흔여섯 명 중 여섯 명만을 남겨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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