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OS 2.0’에는 소비자 사용패턴을 감안해 한 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이 추가됐다. ‘채널 즐겨찾기’는 사용자가 채널을 저장해 놓으면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홈 화면에서 바로 채널 전환이 가능하다.
기본 성능이 강화되며 속도도 빨라졌다. 홈 화면 로딩시간을 최대 60% 이상 줄였고 앱을 전환하는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홈 화면에서 ‘유튜브’에 진입하는 시간의 경우 약 70%가량 짧아졌다.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 제휴해 풍성한 울트라HD 콘텐츠도 확보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마르코 폴로’,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 등 미국 인기 드라마도 울트라HD 화질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웹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는 혁신적인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5월말 출시 두 달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후 다시 6개월 만에 400만대를 더 팔았다. 이는 4초에 1대꼴로 팔려 나간 셈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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