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3·20 등 과거 북한 사이버공격에 사용된 변종 악성코드가 국내 웹하드, 쇼핑몰 등 방문자가 많은 웹사이트에서 지속적으로 유포된데다 국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한 스피어 피싱 공격이 확인되는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전조 현상들이 관측됨에 따라 동향 및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안업체 관계자들은 실시간 침해사고 탐지 정보 및 보안위협 정보를 더욱 긴밀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백기승 원장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안업계 등 전문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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