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8일 하이원 협력업체 우리주민(주)에서 근무하는 김복기(남·56)씨는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환경정비를 하며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던 중 버려져 있던 하이원 홍보책자 사이에서 미화 6500달러를 발견해 즉시 분실물 습득센터에 신고했다.
가이드와 함께 고객센터를 찾아 돈을 찾은 당사자는 출국날까지 돈을 찾아준 직원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고 한다.
하이원 측은 외국관광객에게 분실물을 찾아준 김씨에게 연말 종무식을 통해 감사장과 함께 하이원 시설이용권 등 별도의 포상을 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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