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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夜 돌아온 스키 시즌, 설레기 시작한다

최종수정 2014.11.20 11:00 기사입력 2014.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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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이 열렸다. 스키어들을 하얀설원의 짜릿함을 꿈꾸기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브원곤지암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휘닉스파크,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시즌이 열렸다. 스키어들을 하얀설원의 짜릿함을 꿈꾸기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브원곤지암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휘닉스파크, 정선 하이원리조트.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은빛 설원의 유혹이 시작됐다. 지난 주 '강원권'의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 홍천 비발디파크가 문을 열었다. 정선 하이원, 강촌 엘리시안, 평창 알펜시아 등도 이번 주 오픈하고 수도권스키장들도 속 속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슬로프에서 즐기는 그랜드 오픈은 아니지만 명실상부한 스키 시즌이 활짝 열린것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눈 예보도 잦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좋은 설질의 슬로프에서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각 스키장들은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스키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시간을 돌려주는 스키장, 밤새 문을 닫지 않는 슬로프, 지하철ㆍ무료 셔틀버스 등 고객 편의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스키어들도 무작정 떠나기보다 각 스키장의 서비스나 혜택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스키장'을 찾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홍천 비발디파크-안전과 편의부대시설 확충 눈길
국내 최고 스키장인 비발디파크는 올 시즌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에 집중했다. 스키장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다발지에 안전검사 검증 제품(에어 매트리스)을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또 스키월드 광장엔 출입게이트를 설치,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리프트체어 U-Block(Kids stop)을 도입해 어린이 안전도 강화했다.

슬로프 정상에 스노우글램핑 존을 운영해 이색 체험도 제공한다. 글램핑 트레일러13동과 샐러드바가 색다른 휴계공간을 만들어준다. 새벽스키 슬로프를 확대하고 스키학교 강습생 전용 리프트라인을 늘렸다.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설질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올 시즌 FAN타입 제설기 6대를 힙합스로프에 추가 설치해 총 FAN타입 제설기 87대와 GUN 타입 제설기 102대를 가동해 최상의 슬로프 컨디션을 유지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 지역 무료 서틀버스도 운행한다. 최대 총 18개 노선이 최대 일 5회 운영되며 인천 청라노선을 신설했다. 발라드, 레게, 테크노, 블루스 슬로프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모든 슬로프를 오픈한다.
◇평창 휘닉스파크-스키장의 하이패스 대기시간 단축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되면서 휘닉스파크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동계올림픽에선 모글, 스키/보드 등 총 10종목 20개의 금메달이 휘닉스파크에서 나온다.

올시즌 휘닉스파크가 야심차게 내세우는것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편리해진 교통이다. 시즌부터 대구,부산, 창원, 평택, 인천 등 13개 도시 무료셔틀 노선을 확대했다. 또 스키/보드 무료 강습 프로그램과 스키학교를 확대 강화했다. 축구장 크기의 어린이 스키학교 전용 슬로프도 눈길을 끈다.

최상의 설질을 빼놓을 수없다. 올해도 제설시설을 강화해 가장 먼저 오픈했고 가장 늦게 폐장으로 최대 40일 이상 길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키장의 하이패스로 불리는 전자출입체계(RFID)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야외에서 즐긴 스키어들이 스파에서 몸을 따뜻하게 녹여볼 수 있는 애프터 스키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수도권에서 40분이면 난 스키어다
곤지암의 미타임패스

곤지암의 미타임패스


곤지암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에서 40분에 닿는 빠름과 새로운 혁신 시스템이다. 이 모두가 스키어를 위한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11월말 오픈을 예정한 곤지암은 지난 6년간 스키장 도착 후 리프트 탑승까지 이동, 대기, 입장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올해는 미타임패스, 슬로프정원제, 온라인예매제, 렌탈 이원화, RFID게이트 등을 업그레이드 해 전 슬로프에 확대 운영한다. 특히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스키를 즐길 수 잇는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는 기존 2/3/4/6 시간권에 1시간권을 추가했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것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도 큰 장점이다. 퇴근이나 방과후 찾는 스키어들을 위해 야간운영시간을 11시간부터 새벽4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 경기 11개노선 51개 정류장에 무료 셔틀버스도 확대했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스키 아카데미, 패트롤 타워 확대, 고객 밀착 프리미엄 서비스등 다양한 안전시설과 이벤트로 무장하고 있다.

◇강촌 엘리시안-전철로 통하는 가깝고 편리한 스키장
엘리시안은 자가용이나 전철, 버스 등 무엇을 이용하더라도 1시간 이내에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키장 안에 전철역(백양리역)이 있다. 올 시즌에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청춘 고속전철도 백양리역에 정차한다. 평일 10회, 토, 일에는 24~28회 운행한다. 무료셔틀버스도 서울 도심과 수도권 70개 주요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19개 노선이 운영된다.

21일 개장하는 엘리시안은 고객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국내 최초로 리프트 전 좌적에 U자형 리프트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낙하 사고를 원적적으로 예방했다. 또 스키장 슬로프 전 구간에 안전펜스와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또 주요 지역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한다.

100억원을 들여 스키하우스내 화장실과 탈으실, 파우더룸 등 고객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골프장수준의 락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개인장비를 맡겨두고 출퇴근 하듯이 스키장을 다닐 수 있다. 또 하나 엘리시안만의 특별한 먹거리인 건강식 웰빙라면도 업그레이드됐다.

◇정선 하이원-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하이원스키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재미만을 강조하다가 부상당할 우려를 제거하기 위해 원통형매트 5000개, 사각매트커버 1200개를 스키장 곳곳에 설치했다. 간이 매트형 쉼터도 만의 하나 '미숙한 도발'을 당할 수 있으므로 밀폐형 쉼터로 교체했다. 안전 패트롤 요원은 수시로 모집해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닥터헬기도 도입했다.

◇원주 오크밸리-위험구간 안전요원 집중 배치
원주 오크밸리

원주 오크밸리

28일 오픈 에정인 오크밸리도 안전이 우선이다. 슬로프마다 설질과 안전에 대한 책임자 실명제를 실시해 위험 구간 및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 등을 철저하게 분석,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 초급자 슬로프에 비기너 전용 가이드를 배치해 스키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모든 시즌 전일권(대인) 구매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스키장 개장일 동안 매일 한 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지산리조트-수도권 스키어를 겨냥한 다양한 이용권 자랑
28일 개장을 앞둔 지산리조트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스키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을 선보였다. 전일권, 야간심야권, 뉴야간심야권, 주중주간권 등 4종으로 시간대별로 다양하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뉴야간심야권(20:30-04:00)은 지난해 해심(해피아워+심야권)권에 이용시간을 30분 늘렸다.
 무료셔틀버스의 노선도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걸쳐 기존 18개에서 23개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평창 알펜시아-안전 우선, 알파 슬로프는 넓게 조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 알펜시아 리조트는 21일 초급자 코스인 '알파' 슬로프를 개장한다. 총 7면의 슬로프 중 가장 먼저 오픈하는 '알파'는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완만하고 넓게 조성된 것이 특징
개장 당일 리프트 무료, 렌탈 1만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이어지는 22일에는 리프트와 렌탈 모두 1만원의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평창 알펜시아

평창 알펜시아


◇포천 베어스타운-국내 최장 400m 눈썰매장 눈길
경기 포천의 베어스타운은 21일 개장한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며 수도권 스키리조트 중 최대 규모다. 챌리저(2500m), 챔피온(2100m), 파노라마(2000m) 등 총 11면의 슬로프로 되어 있다. 400m에 이르는 국내 최장 리프트 탑승형 눈썰매장도 골프연습장도 있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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