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식나눔 플랫폼 지식iN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한 약사 답변 코너에 국내 약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 초기부터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 100여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향후 숫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대한약사회와 네이버는 지식iN 건강사이트에 신뢰성 있는 약학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달 21일 ‘약학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여일에 걸쳐 약사 회원을 모집했으며 현재까지 100여명 이상 지원해 서비스가 시작됐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이 약의 복용법은 무엇인가요?’, ‘이런 증상에는 어떤 약을 처방 받아야 하나요?’ 등 의약품 이름, 복용법과 부작용 및 처방 등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현직 약사들의 답변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약사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약사회는 향후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 측은 "약사직능의 사회참여와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지식iN의 전문가답변 서비스에 본회가 공식적으로 참여키로 했다"며 "많은 약사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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