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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생명·건강·관광 사업 집중 육성…중부권역 성장거점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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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뜯어보기<1>강원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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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8910억원, 원주시 반곡동 일대 359만㎡
-국과수·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공공기관 이전

[아시아경제 특별취재팀]강원혁신도시는 총사업비 8910억원을 들여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대 359만여㎡에 조성된다. 2008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이 현재 97%에 이르고 있다. 공사가 완료된 후 도시가 제 모습을 갖추면 3만1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면서 중부권역의 성장 거점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생명ㆍ건강과 관광 등과 관련된 공공기관은 물론 연관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재는 해당 사업과 관련성이 큰 12개 공공기관들이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4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말까지 이전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나머지 7개 기관도 내년 말까지는 모두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지역발전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12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직원들과 부양가족, 직간접 고용 및 인구 유입효과 등으로 최소 3만여명 이상의 인구가 도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 및 연구소가 납부할 지방세의 수입 증가는 원주시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도내 대학과 기업 및 연구소 등과 협력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새로운 기업 생태계를 창조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대학, 기업 및 연구소 등이 우수한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방대학 및 지역 내 연구, 교육기관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원주시는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인구 40만명의 중부내륙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권명회 원주시청 미래도시개발과장은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등의 유치가 관건"이라며 "중앙정부,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끌어오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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