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 '태평륜' 中 박스오피스서 1위…"역시 송혜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혜교가 주연한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이 무서운 기세로 개봉 첫날 박스 오피스를 점령했다.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중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은 '태평륜'이 처음이다.
'태평륜'은 개봉 전부터 암 투병으로 잠시 작품 활동을 중단했던 오우삼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대가 높았던 작품이다. 상, 하로 나누어 개봉되며 송혜교를 비롯해 중화권 최고의 배우 장쯔이, 금성무, 황효명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1949년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륜호 침몰 사건을 재구성한 '태평륜'은 중국판 '타이타닉'으로도 불리며 3쌍의 커플이 전쟁과 재난을 거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 나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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