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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비즈니스 호텔 'GLAD'로 호텔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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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호텔 여의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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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림그룹이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GLAD'를 론칭하고 호텔사업 확장에 본격 돌입한다. 새 수익원이자 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호텔사업을 확장에 나선 후 오는 6일 'GLAD 호텔 여의도'로 첫 선을 보인다.
사업 기획과 개발·시공은 DL 이 맡고, 계열사 오라관광이 운영을 맡아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제주와 서울 강남·마포 등지에서 4000실 이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GLAD 호텔 여의도'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강남, 광화문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독창적이면서 효율적인 공간, 집에 머무는 듯한 아늑한 객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기능과 가격, 위트와 친근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등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호텔을 지향한다.

객실수는 총 319실, 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온돌’(1실)과 간단한 조리시설과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마련돼 있는 ‘글래드 하우스’(20실) 등 특화된 객실을 제공한다. 객실마다 미국 PCF사의 최고급 침구가 제공되며 개인 취향에 따라 베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최대 금융지구이자 정계 인사들이 자주 오가는 여의도 입지를 살려 대형 연회장을 마련했다. LL층 전체를 차지하는 대연회장 'BLOOM'은 150평 규모에 최대 3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각종 세미나, 행사, 웨딩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과 바,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이름을 딴 싱글 몰트 위스키 바 'Mark T'와 조식, 런치, 디너부페로 운영되는 레스토랑 'GREETS' 등 특색있는 음식점도 갖췄다. 최고층에 마련되는 'Executive Lounge'에서는 쾌적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국내 호텔 중 두 번째로 '디자인 호텔스' 멤버로 가입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만 가입할 수 있는 권위적인 호텔 멤버십이다.

제주도의 그랜드호텔, 항공우주호텔, 글래드 호텔 여의도, 강원도 메이힐스 등을 운영 중인 대림그룹은 이 호텔을 필두로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해 호텔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추가 사업장은 서울 마포와 강남, 제주도 등지다.

한편 '글래드'는 실용성과 친근함을 부각시킨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투숙객을 위한 도심 속의 '일시적인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 이 호텔에서는 불필요한 서비스는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고급화·획일화된 특급호텔이나 부티크호텔과 차별화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고의 주거공간과 최적의 서비스를 통한 가장 편안한 주거 문화 구현이라는 대림의 주거 철학을 비즈니스 호텔에 적용했다"며 "앞으로 4000객실 이상을 보유한 호텔 개발, 시공 및 운영 그룹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그룹이 비즈니스 호텔로 처음 선보이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 내부 모습.

대림그룹이 비즈니스 호텔로 처음 선보이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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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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