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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기성용, 英 언론 호평 이어져…"로버트 그린 골키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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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기성용, 英 언론 호평 이어져…"로버트 그린 골키퍼 무너뜨렸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로 기성용은 지난 8월 시즌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3개월 여 만에 2호골을 기록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기성용에 대해 웨일스 지역지인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리온 브리튼과 함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활약으로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호평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기성용이 선방쇼를 펼치던 로버트 그린 골키퍼를 무너뜨렸다"고 평가했으며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도 기성용에게 별 4개를 부여하며 "전방 패스 연결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칭찬일색이었다.

게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도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QPR전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 빌드업과 움직임이 환상적이었다. 완벽한 골이었다"고 극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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