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내년부터 독자신용등급 제도가 도입되면 국내 기업 10곳 중 3곳은 등급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평가가 자체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63%가 최종 신용등급과 독자신용등급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나머지 29%는 1단계, 4%는 2단계, 1%는 3단계 등급이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3%는 오히려 등급이 1~2단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실적 하락세가 두드러진 정유·화학업종 등에서 신용등급 하락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는 건설·해운·조선·철강 등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독자신용등급은 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고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으로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내년 초 독자신용등급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이미 독자신용등급과 최종 등급을 따로 공시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경우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09:25 기준 종합화학,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0,100 전일대비 5,200 등락률 -4.51% 거래량 154,204 전일가 115,300 2026.05.14 09:2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31,600 등락률 +16.51% 거래량 1,854,214 전일가 191,400 2026.05.14 09:25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1,4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70% 거래량 85,825 전일가 71,900 2026.05.14 09:25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칼텍스,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5,15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3.91% 거래량 504,471 전일가 43,450 2026.05.14 09:25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현대제철, 실적 아쉽지만 철강 가격 상승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1,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25% 거래량 1,441,119 전일가 1,976,000 2026.05.14 09:2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등에 최종 등급보다 낮은 독자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독자신용등급 도입으로 회사채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등급마저 떨어질 경우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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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독자신용등급은 최종 신용등급이 아니라 신용위험을 판단하는 중간 단계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문창호 한신평 기업·그룹평가본부장은 "독자신용등급은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 하나의 도구"라며 "기업의 펀더멘털 및 계열 지원 가능성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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