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14 육군항공사격대회'에서 올해의 '탑 헬리건'에 107항공대대 고성주 소령(37)이, 최우수 공격헬기부대로는 505항공대대가 각각 선정됐다. 사격 외 부문에선 최우수 조종사로 206항공대대의 이동호 준위가, 최우수 정비사로 71항공정비대대의 김권희 군무원이, 최우수 관제사로 55항공관제대대의 김대환상사가 각각 선정됐다.
고 소령은 "탑 헬리건은 나 혼자 잘해서 된 게 아니라 대대 전우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승리하는 최정예 육군항공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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