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전통시장 내 전기시설 정밀 안전진단 후 긴급보수
이번 점검은 강동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화재와 재난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상점가(길동복조리시장, 둔촌역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고분다리시장, 천호시장, 천호신시장, 동서울시장, 명일전통시장, 고덕전통시장, 양지골목시장, 천호로데오상점, 장신구특화거리, 암사종합시장 등 13개소)에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전통시장 점포 ▲전기설비 안전점검(누전점검) ▲전기시설 부적합 시설 긴급보수 ▲전기사용 안전교육 ▲전기사용 긴급출동 서비스 등이다.
13일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희석 서울동부지사장과 함께 천호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내 점포를 점검, 경미한 부적합 사항에 대해 무상교체작업을 벌였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깨끗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내 취약시설 및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찾아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니,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