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1월15~2015년3월31일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세워
올해 겨울은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기온변동에 따른 폭설, 한파 등으로 노숙인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응급구호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한파특보 발령시 특별순찰 및 현장 응급구호를 펼치며 서울시에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 추진실적을 일일 보고 하는 등 그물망식 응급구호도 함께 추진된다.
또 노숙인 유형 및 건강상태에 따라 시설입소를 비롯한 병원입원, 쪽방지원 등 맞춤형 보호조치를 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기대응콜(구호빨리)과 연계, 지원한다.
공휴일과 야간신고 접수시 당직근무자가 접수해 현장을 확인후 본인 동의시 시설입소와 병원입원 등 신속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병인 사회복지과장은 "폭설과 한파 등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역내 노숙인 쉼터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를 통해 겨울철 노숙인 보호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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