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역사상 최초로 인사 관련 직원 공청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역사상 최초로 인사 관련 직원 공청회가 열린다.
시는 민선6기 시정철학을 조직에 뿌리내리고 역동적인 시정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혁신안’ 수립을 목표로 지난 3개월 동안 직렬별·노조 대표 등이 참여한 ‘인사혁신TF’를 구성해 3차례 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참여형 인사혁신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이 안에 대한 직원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담당국장의 인사말, 인사혁신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인사와 관련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에 관심 있는 직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시는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사혁신안 초안을 수정·보완해 최종안을 11월 중순까지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혁신안은 시 역사상 최초로 직원들의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마련됐고, 직원 공청회를 통해 확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사혁신안은 임용권자의 확고한 의지를 담아낸 것이므로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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