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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전국 향토음식 출시 봇물

최종수정 2014.10.25 16:00 기사입력 2014.10.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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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여행과 풍성한 먹거리의 계절, 가을이다. 대하, 자갈치, 한우 등 제철재료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축제가 전국 방방곡곡에 열려 식도락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일과 생활에 치여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집 주변 마트를 공략해보자.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꼭 굳이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집에서 전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을 모티브로 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이색비빔밥 '곤드레보리밥컵'=강원도의 대표음식인 곤드레 나물밥을 4분안에 바로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의 '국내산 보리와 생(生)곤드레를 넣어 만든 곤드레보리밥컵'은 강원도에서 재배한 곤드레와 국내산 보리를 넣어 만들어 맛이 깊고 구수하다. 컵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를 데운 후 별첨된 강된장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은은한 곤드레 나물향과 함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 곤드레보리밥컵은 국내산 쌀을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쪄낸 후 밥알을 개별급속냉동해 밥알이 고슬하고 찰진 밥맛도 낸다.

◇강원도 명물 '메밀지짐 만두'=강원도 정선의 명물인 메밀전병을 콘셉트로 한 지짐만두도 있다. 풀무원 '정선5일장 메밀지짐 만두'는 강원도 정선군 재래시장에서 5일마다 열리는 정선 5일장의 명물 메밀전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장김치, 청양고추와 부추, 양파, 마늘, 양배추, 대파 등 5가지 신선한 야채로 채웠으며, 메밀과 찹쌀을 넣어 반죽한 만두 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로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며 납작하고 널찍해 조리할 때 만두피가 쉽게 터지지 않는다. 특히 깔끔하게 매운 맛으로 성인 남녀를 위한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다.
◇남도지방의 떡갈비와 불고기 '비비고 떡갈비·불고기'=CJ 비비고는 남도 지방의 명물 떡갈비와 불고기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비비고 남도 떡갈비'는 전남 담양 지역을,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는 경북 울산 언양 지역의 특색있는 고기 조리법을 착안해 만들었다. 고기와 야채 등 원재료를 갈지 않고 크게 썰어 넣는 다이싱(Dicing) 방식으로 만들어 식감이 좋고 육즙이 풍부하다.

◇진주식 해장국 '아워홈 진주식 속풀이국'=전통 진주식 해장국 맛을 재현한 아워홈의 '진주식 속풀이국'은 소뼈를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소고기, 소곱창, 버섯, 콩나물, 고사리, 무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제품이다. 끓는 물에 제품을 넣고 4∼5분간 데우거나 냄비, 뚝배기에 부은 후 3∼4분간 데우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바로 완성된다.

◇경북 안동과 대구 동인동 '쿠킨 안동식찜닭·매운양푼찜'=대상 청정원은 경북 안동의 대표음식 안동찜닭과 대구 동인동 골목에서 유명세를 탄 음식 매운양푼찜에 착안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였다. '쿠킨 안동식찜닭'과 '쿠킨 매운양푼찜'은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완성되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용기를 사용했다. 또한 최고의 맛을 위해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빠른 시간 동안 균일하게 열을 가하여 식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ABR기술도 적용했다. 제품 개발 시 특급 호텔과 국제요리경연 대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김규진 쉐프가 참여해 맛의 품격 또한 한층 더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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