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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데뷔전 둘째날 "28위 주춤"

최종수정 2014.10.25 07:42 기사입력 2014.10.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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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까먹어 선두와 6타 차로, 러셀 헨리 선두, 김민휘는 공동 67위

박성준이 맥글래드리클래식 둘째날 10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박성준이 맥글래드리클래식 둘째날 10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성준(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전 둘째날 공동 28위로 주춤했다.

25일 아침(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골프장(파70ㆍ7005야드)에서 끝난 2014/2015시즌 3차전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작성했다.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7타다.
1타 차 공동 5위로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14번홀(파4)에서 곧바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아 가시밭길이 시작됐다. 티 샷이 진흙탕으로 날아가며 악몽이 시작됐다. 가까스로 '3온'에 성공했지만 불과 1.2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더했다. 다음홀인 15번홀(파5) 버디로 다행히 1타를 만회했고, 후반 2번홀(파4) 버디와 4번홀(파4) 보기를 맞바꿨다.

전날 88.9%에 달했던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1%로 뚝 떨어지면서 그린 공략이 쉽지 않았고, 홀 당 평균 퍼팅 수 1.91개로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그래도 일단 첫 등판에서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는 의미가 있다. 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 상금랭킹 45위 자격으로 PGA투어에 쳐녀 입성한 시점이다. 선두 러셀 헨리(미국ㆍ9언더파 131타)와는 6타 차, 이틀이 남아 아직은 우승 진군까지 충분한 자리다.

선두권은 디펜딩챔프 크리스 커크(미국)가 3언더파를 보태 공동 10위(5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려 서서히 대회 2연패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세계랭킹 9위 매트 쿠차와 웹 심슨(이상 미국)은 박성준의 공동 28위 그룹에 있다. 한국의 또 다른 루키 김민휘(22)는 1타를 더 줄여 공동 67위(이븐파 140타)에서 '컷 오프'는 모면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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