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9월 무역수지가 30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411억달러를 밑돌았다.
9월 수입은 182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했다. 2.0% 감소해 2개월 연속 줄 것이라던 블룸버그 예상을 뒤집었다.
중국의 9월 수출과 수입 지표가 예상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9월까지 올해 누적 수출 증가율은 5.1%, 수입 증가율은 1.3%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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