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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벼 이모작에 알맞은 3개 품종 선보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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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 천안시 성환읍에서 ‘벼 품종선발 현장평가회’…조생종 벼품종 조평, 운광, 조아미 선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밀과 벼를 이모작으로 재배하기에 알맞은 3개 새 품종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천안시 성환읍에서 밀과 조생종 벼 이모작에 알맞은 벼 품종선발 현장평가회를 갖고 ‘조평’ 등 3개 품종을 이모작 적합품종에 선정했다.
평가회장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년간 밀 품종 선발과 벼 재배기술을 현지 농가에 적용한 결과 이모작에 알맞은 조생종 벼품종으로 ‘조평’, ‘운광’, ‘조아미’를 선정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특산품인 호두과자, 한산 소곡주 등에 쓸 수 있는 국산밀 원료곡 식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난 3년간 밀품종 선발과 벼재배기술을 현지농가에서 적용해 왔다.
이에 따라 천안시 성환읍 벼 재배농가에선 지난해 10월25일 밀(금강밀, 연백밀)의 씨앗을 심어 올 6월 중순 밀을 수확한 뒤 곧바로 벼 7개 품종을 잇달아 심어 이달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

밀과 벼 이모작 재배에 나섰던 이성근 씨는 “천안지역에서 밀과 벼 이모작을 위해 수년간 힘썼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키운 우리밀과 벼 품종을 갖고 도 농업기술원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지도로 이모작에 성공, 밀 자급률과 농가소득 올리기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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