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영선 "경로당 냉난방비 삭감, 불효 막심한 정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3일 정부의 올해 예산안에 경로당 냉난방비가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참으로 불효막심한 모진 정권이고 냉혹한 정책이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서울시 마포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복지와 경제 민주화를 수없이 외쳤지만 복지는 사실상 지방정부에 떠넘겨져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예산 때문에 너무 힘겨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대선 공약 파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어르신들이 따듯하게 지내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이것이 복지 예산을 오히려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며 "한여름 기력 없는 어르신들이 불볕더위 피할 공간 만들고 한겨울 추위 피할 난방비마저 삭감하는 이 정부 행태를 새정치민주연합이 챙겨드리고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부자감세가 있었는지를 두고 맞장토론을 벌이자는 토론 제안에 "아무런 답이 없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