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서울시 마포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복지와 경제 민주화를 수없이 외쳤지만 복지는 사실상 지방정부에 떠넘겨져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예산 때문에 너무 힘겨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어르신들이 따듯하게 지내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이것이 복지 예산을 오히려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며 "한여름 기력 없는 어르신들이 불볕더위 피할 공간 만들고 한겨울 추위 피할 난방비마저 삭감하는 이 정부 행태를 새정치민주연합이 챙겨드리고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부자감세가 있었는지를 두고 맞장토론을 벌이자는 토론 제안에 "아무런 답이 없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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