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은 인체 조직을 구성하고 주요 신진대사 작용 등에 관여하는 체내 필수 영양소이지만 농산물 소비감소로 인해 섭취량이 부족한 영양소다.
특히 다량 미네랄로 분류되는 마그네슘의 경우 '근대'의 잎에 1kg당 1444 mg이 함유돼 있었다. 이는 성인이 하루 근대를 0.1~0.2kg만 섭취해도 마그네슘 하루 권장섭취량을 충족 할 수 있는 양이다.
단호박의 마그네슘 함량은 과육에서 1kg당 305mg으로 분석됐으나 과피에서는 1kg당 701mg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위해 가지ㆍ단호박ㆍ애호박ㆍ오이ㆍ 포도ㆍ사과 등 과ㆍ채류 6종과 감자ㆍ고구마 등 서류 2종, 근대ㆍ시금치ㆍ쑥갓ㆍ아욱ㆍ청경채ㆍ치커리ㆍ파슬리 등 엽채류 7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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