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규모 7.1 강진 발생,'피해규모 조사중'…관광객 피해 우려

괌 지진[사진=기상청]

괌, 규모 7.1 강진 발생,'피해규모 조사중'…관광객 피해 우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괌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17일(현지시간) 태평양 괌 섬 북서쪽 44㎞ 해역에서 오후 4시14분쯤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6.9라고 밝혔으나 7.1로 상향 조정했다.

지진의 진원은 해저 133㎞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진원이 깊어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하지만 괌은 연간 한국 관광객이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한국인도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인만큼 한국인 관광객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괌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괌 지진, 우리나라에는 영향 없어서 다행이네", "괌 지진, 인명피해 없기를?" "괌 지진, 함부로 못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