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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이모저모] 데이 "등 부상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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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제이슨 데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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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액센추어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의 등 부상이 회복됐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1일(한국시간) "데이가 부상에서 벗어나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데이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기권했다. 1차전 바클레이스 공동 2위, 2차전 도이체방크 공동 7위 등 상승세를 타면서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던 시점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컸다.
"MRI 검사 결과 조직 마모가 있을 뿐 손상된 부위는 없다"는 소견이다. 데이는 연습라운드 직후 "아직 불편한 부분은 약간 있다"며 "13살 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부위지만 이번 대회까지 무사히 마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2월 액센추어매치플레이를 제패한 직후 왼쪽 엄지손가락을 다치는 등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려 걱정이 컸다.

하지만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 10' 5회 등 기복 없는 플레이로 당당하게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포진했다. 이날 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07야드)에서 개막하는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주는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할 가능성도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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