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액센추어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의 등 부상이 회복됐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1일(한국시간) "데이가 부상에서 벗어나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데이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기권했다. 1차전 바클레이스 공동 2위, 2차전 도이체방크 공동 7위 등 상승세를 타면서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던 시점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 10' 5회 등 기복 없는 플레이로 당당하게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포진했다. 이날 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07야드)에서 개막하는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주는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할 가능성도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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