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차 강세 상위 1~4위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베스트셀링카 '티구안'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9.2% 감소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7.6% 증가한 것이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총 12만881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어 포드 626대, 도요타 595대, 렉서스 448대, 크라이슬러 437대, 미니 436대, 랜드로버 422대 순으로 5~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밖 수입차 브랜드는 닛산 312대, 혼다 301대, 볼보 272대, 인피니티 261대, 푸조 230대, 재규어 172대, 포르쉐 157대, 시트로엥 107대, 캐딜락 80대, 벤틀리 20대, 피아트 10대, 롤스로이스 2대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77대(81.3%), 일본 1917대(11.7%), 미국 1148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6442대 중 개인구매가 9869대로 60.0% 법인구매가 6573대로 40.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81대(27.2%), 서울 2666대(27.0%), 부산 656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11대(36.7%), 부산 1182대(18.0%), 경남 1012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5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510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