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은비 부모님, 빈소서 오열하며 몸 못 가눠…"가슴 찢어진다"
레이디스코드 고(故) 고은비의 빈소가 마련됐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좋은 평가를 듣던 친구였다"며 "재능은 물론 성격도 좋아 아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빈소는 장례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요계 대선배인 가수 김완선과 양동근이 일찍부터 빈소를 방문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3일 오전 1시23분쯤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22)가 숨졌다. 다른 멤버 권리세(23)와 이소정(21)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로 구성된 5인조 여성그룹으로 지난 2013년 첫번째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같은해 9월에는 두번째 미니앨범 ‘Code#02 Pretty Pretty’를 발표했다. 2014년 2월에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인 ‘So Wonderful’로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8월7일 새 앨범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빈소,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길"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빈소, 정말 보기 좋은 아이돌이었는데 아쉽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빈소, 이렇게 가다니 너무 허망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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