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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분양시장 '강남 재건축vs구도심 재개발'

최종수정 2014.08.29 11:28 기사입력 2014.08.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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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하반기에는 서울 분양시장에는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강남과 중구·종로 등 구도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올 하반기(9~12월)이들 지역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물량은 6개 단지 총 7025가구(일반분양 2019가구)다. 이 가운데 서초구에서는 서초동과 반포동에서 3개의 재건축 단지 총 2940가구(일반가구 409가구)가, 서울 구도심인 종로구·중구에서는 돈의문뉴타운과 사직 2구역, 만리 2구역을 재개발한 3개 단지 총 4085가구(일반가구 1610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
강남 재건축과 구도심 재개발 단지는 강남과 강북을 대표하는 노른자위 입지로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신규분양이 진행될 때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에서 이번 하반기에 총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서초구는 교통과 교육, 문화, 편의시설이 모두 잘 갖춰진 곳으로 전국 집값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역이며 분양가 역시 최고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9월 강남역 인근에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해 새로 짓는 '래미안 서초(서초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며 같은 달 반포에서는 대림건설이 '아크로리버 파크 2차'를 분양한다. 총 1612가구 중 전용면적 59~164㎡, 21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대우건설은 10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해 '서초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청약경쟁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바로 DTI·LTV 규제 완화로 수요자들의 강남 진입 문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서초 우성3차, 신반포 1차, 서초 삼호 등 이름만 대면 알법한 강남 대표 재건축아파트의 분양이기 때문이다.

하반기 서울 구도심 분양 물량 중에서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종로구와 중구 재개발 3개 단지가 눈길을 끈다.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 여건이지만 택지고갈과 재개발 사업 난항으로 한동안 주택공급이 주춤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종로구 순화동에서 분양됐던 '덕수궁 롯데캐슬'이 평균 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하면서 이번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GS건설은 10월 서울 중구 만리 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 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59~89㎡ 총 1341가구 규모다. 이중 41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1·4호선, 인천공항철도,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종로구와 중구에서 각각 GS건설과 롯데건설이 '경희궁 자이'와 '사직 2구역 롯데캐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사직2구역을 재개발한 '사직2구역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0㎡, 총 3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115가구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사직공원, 경희궁, 인왕산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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