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은 지역예선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4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를 열었다.
각 참가팀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수준을 결정하고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대하여 토론해 통화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12회째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해왔다.
총 87개 참가신청팀(11개 연합팀 포함) 중 예심을 통과한 59개 팀(5개 연합팀 포함)이 지난달 23~24일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에 출전했다. 그 결과 8개 팀(1개 연합팀 포함)이 전국결선대회에 진출해 토론 실력을 겨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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