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사고 목격자 "승객들이 '살려달라' 외쳤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승객 몇 명이 '살려 달라' 외쳤다"
경남 창원 시내버스 침수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 인근 덕곡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렸다. 버스는 사고 즉시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19세 안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운전사 정모(55)씨를 비롯한 탑승 인원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이모(53)씨는 "농로를 천천히 운행하던 버스가 한동안 멈춰서 있더니 갑자기 하천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승객 몇 명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러 마을 주민들이 구조하려 했지만 물살이 워낙 거칠어 접근이 어려웠고, 곧 물살 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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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원인과 경위, 정확한 탑승 인원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인 블랙박스의 내부회로가 망가짐에 따라 복구 업체에 의뢰했다. 복구까지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버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창원 버스, 안타까운 일이다" "창원 버스, 실종자들을 어서 찾을 수 있길" "창원 버스, 이런 사고에 익숙한 게 더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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