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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광고제' 개막...크리에이티브 리더 한자리

최종수정 2014.08.20 12:00 기사입력 2014.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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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14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4)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등의 후원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이 함께 진행되는 세계 최초의 융합 광고제이다.

올해 7회째를 맞아, 출범 이념이기도 한 '융합(Convergence)'을 주제로 미디어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한 풍성한 논의의 장을 펼치게 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 산업을 이끄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올해 출품된 광고 작품이 62개국 1만2591편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본선에 오른 23개 부문의 1666편은 광고제 기간 동안 별도 운영되는 전시·상영관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23일 폐막과 함께 이뤄지는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그랑프리 두 편을 포함해 300여편의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이번 광고제는 세계 유명 광고제의 심사 위원이자 현직 광고인으로서 글로벌 광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특히 처음으로 여성 총괄 심사위원장 로렌 코놀리(Lauren Connolly)를 위촉하고, 발레리 쳉(Valerie Cheng)을 비롯한 여성 심사위원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중국 진출 전략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의 광고 마케팅 담당자라면 '차이나 스페셜'에 주목할 만하다. 한층 강화된 중국광고협회와의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중국 광고전문가 및 미디어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광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는 다양한 세미나와 함께 2013 중국국제광고제 수상작 200여 편도 전시·상영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전문 광고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강화됐다.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7월 진행한 '창조캠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청소년 대상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선정된 수상작이 광고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를 비롯한 세계 광고 전문가들로부터 창의적인 솔루션을 배울 수 있는 창조 스쿨은 광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생과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내 대표 광고 회사 인사 담당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취업 설명회와 참여자들이 멘토-멘티로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잡 멘토링 파티'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년버스'를 통해 실질적인 젊은 세대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준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세계적인 광고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의 창의적 솔루션 공유를 통해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되는 만큼, 전 세계 광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의 현장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아시아 지역 외에도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출품된 작품이 증가해 부산국제광고제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증가한 출품작 수만큼 수상을 두고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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