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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세귀엘라, 2013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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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세귀엘라

▲자크 세귀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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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자크 세귀엘라 하바스 그룹 부회장이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발탁됐다.

17일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이번 광고제 필름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자크 세귀엘라가 선임됐다.
하바스는 세계 6위 규모의 광고회사로 루이뷔통, 에비앙 등 프랑스 글로벌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를 책임지고 있으며 프랑스와 미테랑, 니콜라 사르코지 등 프랑스 전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광고계의 아이콘이다.

이번 광고제에서 세귀엘라 부회장은 필름 외에도 라디오, 옥외광고 부문 심사위원장도 겸하게 된다. 광고제 기간 중에는 그의 43년 광고인생을 조명하는 특별회고전도 함께 열린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살아있는 광고의 역사이자 산 증인인 그의 광고에 대한 열정과 지도력은 세계 광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여든의 나이로 아직까지 현직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 광고계를 이끌고 있으며 부산국제광고제 상의 권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필름, 인쇄, 라디오, 옥외 등 총 2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귀엘라 부회장 외에도 ▲모리히로 하라노 모리 대표 ▲토마즈 목 매캔에릭슨 차이나 대표이사 ▲라프 링 글로벌 인사이트 그룹(Global Insights Group) 공동설립자 ▲데이비드 게레로 BBDO 게레로 회장(필리핀) 등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최고의 현직 크리에이터 5인이 나눠 부문별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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