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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더 단 산포도·바다포도 선보인다

최종수정 2014.08.20 06:00 기사입력 2014.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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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더 단 산포도·바다포도 선보인다

이마트, 더 단 산포도·바다포도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이마트가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지리산 산포도, 서해안 바다포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인 포도 15만 박스를 준비했고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지리산 산포도인 흥부골 포도를 2kg에 7900원, 서해안 바다포도인 송산·대부도 포도를 3kg에 9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작년 판매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도는 해발 500미터 지리산에서 키운 산포도와 서해 바다와 밀접한 대부도, 송산 지역에서 자란 바다포도로, 일반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프리미엄 포도로 알려져 있다.

보통 포도나무는 낮에 광합성을 통해 만든 당류를 기온이 낮은 밤에 열매로 보내 저장하는데 열대야 등 밤 기온이 높아지면 이 당류를 나무의 영양분으로 다 써버리게 때문에 포도의 당도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포도는 일교차가 커질수록 당도가 높아지는데 지리산 해발 500m 산포도와 서해안 바다포도의 경우 지리적 영향으로 다른 산지보다 일교차가 3~5도 정도 더 커 당도가 높은 것이다.

실제 일반 포도 당도가 13~14브릭스(brix: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인데 비해 지리산, 서해안 등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수확한 프리미엄 포도는 16~17브릭스로 당도가 월등히 높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물량 자체가 워낙 적고 맛이 좋다보니 대부분 가판에서 관광객들에게 팔리거나 인근 지역에서 모두 소진돼 일반 소비자들이 만나보기 쉽지 않았다. 또 개별 판매가 대부분이다 보니 공동선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품질관리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는 2년 동안 지리산, 송산, 대부도 등의 지역 생산자들을 만나 상품의 품질관리부터 판로개척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15만 박스라는 대규모 물량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포도 유명산지인 김천·경산에서 수확해 송이가 크고 당도가 높은 거봉포도를 2kg 1박스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안상훈 포도 바이어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리산 산포도, 서해안 바다포도 등은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훨씬 맛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맛있는 프리미엄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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