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얼음을 갈지 않아도 비타민 음료만으로 빙수를 만들수 있다. '빙타 500'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빙수는 냉동고에서 얼린 '얼려먹는 비타500'을 껍에 짜고 과일 토핑을 올리면 된다. 좋아하는 과일과 함께 아이스크림도 얹어도 된다.
비타500을 이용한 레시피도 있다. ‘센의 홈메이드 브런치’란 책으로 유명한 블로거 센(http://censcafe.com/)'비타민 과일젤리'라는 디저티를 소개했다. 과일을 먹게 좋게 썰어 용기에 넣은 후 젤라틴과 비타500을 섞은 뒤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굳혀주면 완성된다. 센은 "매일 마시는 비타500도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고급 간식의 재료로 손색이 없다"면서 "새콤달콤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 그리고 과일과 함께 비타민C를 추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독주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타해독주스도 만들 수 있다. 삶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방울 토마토와 당근, 키위 등 해독주스의 기본 재료와 함께 비타500 음료를 함께 믹서에 갈아 마시면 된다.
비타해독주스 레시피를 올린 블로거 가시장미(http://blog.naver.com/hwa202)는 "해독주스를 한 이틀 정도 먹으니 맛이 밋밋해서 먹기 싫어지더라"면서 "집에 있는 재료 중 새콤달콤한 걸 찾다가 비타500을 넣었더니 맛도 좋아지고, 비타민C도 추가로 먹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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