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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먼저"…'착한 뱅킹'이 뜬다

최종수정 2014.08.15 16:09 기사입력 2014.08.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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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수익보다는 고객의 입장을 우선시하는 상품과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른바 '착한 뱅킹'이다. 이런 노력들은 올해 각종 사고로 땅에 떨어진 금융권에 대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방법도 된다.

NH농협은행은 8월 한 달 간 '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장기미거래 신탁 계좌는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계좌로 현재 농협은행에 예치된 금액은 약 290억원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5만원 이상 장기미거래 신탁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우편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 홍보포스터도 게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농협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장기미거래 신탁계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잊고 있는 휴면성 신탁금을 찾아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급여 이체 실적만 있으면 높은 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도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출시한 '참 착한 월급 통장'은 급여 이체 조건을 충족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급여 이체 조건 충족 시 씨티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출금 및 이체 수수료,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 수수료, 타행 ATM을 이용한 출금·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복잡한 제휴할인을 없애고 캐시백에 혜택을 집중한 카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기업은행이 선보인 'IBK약속카드'는 기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 없이 카드를 사용한 만큼 되돌려주는 캐시백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인과 가족카드 연간 이용금액을 합산해 3000만원 이상이면 50만원, 1500만원 이상시 15만원, 1000만원 이상은 10만원, 600만원 이상 5만원, 300만원 이상 3만원을 매년 한 번에 제공한다.

제휴처 할인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내 정보가 마케팅을 목적으로 다른 곳에 제공될 걱정도 덜 수 있다. 또 카드 결제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지정하고 전달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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