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KB금융에 대한 제재심을 열고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중징계 여부 등을 확정지으려 했으나 징계대상자의 소명이 길어지면서 결정을 하지 못했다.
다섯 번째 소명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건호 행장은 근처 국민은행 본사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금감원에 오지도 못하고 다음 제재심으로 소명이 미뤄졌다.
금감원은 21일 다시 제재심을 열 계획이지만 이 행장 등 은행 제재대상자의 소명이 아직 남아 9월로 제재 결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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