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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총리, 서대문 독립공원찾아 순국선열 추모

최종수정 2014.08.15 10:38 기사입력 2014.08.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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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을 찾아 독립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참관했다.

정 총리는 독립관의 위패봉안소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위패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내 전시실, 옥사 등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많은 애국지사들이 고초를 겪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참관을 마치고 항일 독립운동에 힘써온 김명수 애국지사의 서울 잠실 자택을 찾았다. 정 총리는 "조국 광복에 큰 기여를 하신 것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은 김명수 애국지사님과 같은 많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국가유공자 보상금, 참전 및 무공명예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고령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요양체계 구축 등 보훈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김 지사님과 같은 국가유공자들의 훌륭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 그 속에 담긴 고귀한 뜻을 되살려 후손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수 애국지사는 함흥고등보통학교 재학중이던 1944년 4월 함남 선덕군 소재의 일본군 비행장에 근로동원 됐으나 당시 동원된 학생들에게 임시정부 방송을 듣게 하고, 일본가요와 군가 대신 조선민요와 애국가를 부르게 하여 항일의식을 고취시키고 일제 식민통치에 항거하도록 했다.
그 일로 1944년 9월에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단기 1년 장기 4년형을 언도받고 인천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광복으로 출옥했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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