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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의 날' 13일 38회째…"억지로 손바꾸는 것 좋지 않아"

최종수정 2014.08.13 11:56 기사입력 2014.08.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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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왼손잡이의 날이 38회째를 맞이했다. (사진출처 = SBS 뉴스 캡처)

13일, 왼손잡이의 날이 38회째를 맞이했다. (사진출처 = S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왼손잡이의 날' 13일 38회째…"억지로 손바꾸는 것 좋지 않아"

왼손잡이의 인권 신장과 인식 변화를 위해 제정된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 13일로 38주년을 맞이했다.
'왼손잡이의 날' 협회는 "오른손잡이인 친구, 동료, 가족들 속에서 왼손잡이인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것을 왼손으로 다룰 수 있게끔 당신의 개인 공간을 왼손잡이의 공간으로 만들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전 세계적으로 왼손을 쓰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억지로 오른손을 쓰게 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좌뇌와 우뇌를 모두 발달시키기 위해 오히려 왼손을 쓰게 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손 사용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특정 부위 뇌는 한 손을 자주 쓴다고 해서 편향적으로 발달하지 않는다.
대동대 유아교육과 한희승 교수팀이 왼손잡이 19명과 오른손잡이 20명을 대상으로 언어·공간능력을 비교한 결과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능력치에 큰 차이가 없었다.

손의 발달은 언어 발달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언어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만 2~3세 사이에 발달 과정에 따라 주 손을 결정하게 된다. 이 과정은 언어발달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과정이므로 부모가 억지로 어떤 손을 쓸지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편 왼손잡이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왼손잡이의 날, 이런 날도 있었어?" "왼손잡이의 날, 요즘은 왼손잡이가 많아진 듯" "왼손잡이의 날, 이제는 차별 받지 않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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