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은 92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대기업 그룹 임원 평균 나이 52.5세…‘첫 별’은 51세
대주주 일가 임원 시작 나이 오너가 아닌 임원보다 10년 빨라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기업 그룹 중 최연소 임원은 조현민
대한항공
대한항공
003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6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2%
거래량
586,912
전일가
20,75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아시아나화물 인수, 에어프레미아·이스타·에어인천 3파전인천공항공사·현대차 컨소시엄…세계 첫 UAM 실증완료[단독]티웨이·에어프레미아, 세계 최대 항공동맹 가입 추진
close
전무(31·사진)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신격호(92) 롯데그룹 총괄회장이었다. 임원 평균 나이는 52.5세로 조사됐다.
1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수는 총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였다. 이 중 대주주 일가는 137명이었고 여성은 131명(1.7%)이었다.
직위를 없앤 SK와 상장사가 없는 부영, 한국지엠, 홈플러스, 코닝정밀소재 등 5개 그룹 그리고 직위가 공개되지 않는 연구·전문위원 등 연구 임원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직위별 평균 나이는 상무(이사)가 51.3세였고, 전무 54.6세, 부사장 55.7세, 사장 58세, 부회장 61.8세, 회장 65세로 약 3~4살 터울을 보였다. 상무로 임원을 시작해 사장에 오르기까지 약 7년이 걸리는 셈이다.
대주주 일가는 평균 나이는 55세였다. 첫 임원인 상무는 40.2세, 전무 42.2세로 고위임원 평균 나이가 40대 초반이었으나, 사장은 49.8세로 최고경영자 단계로 올라서는 데 9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대주주 일가가 아닌 임원의 평균 나이는 52.4세였다. 상무(51.3세)와 사장(58.6세) 간 나이 차이는 약 7살로 대주주 일가보다 짧았다. 또 상무에서 전무(54.7세), 부사장(56.1세), 사장까지 직위별로 3살 간격을 나타내 단계별 승진 모습을 보였다.
44개 그룹 중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곳은 56.3세의
HDC
HDC
0126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660
전일대비
80
등락률
+0.93%
거래량
60,157
전일가
8,58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e 종목]"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2만5000원"서울시, GS건설에 3월부터 '1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종합)[단독] 서울시, GS건설 '1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 결정
close
개발이었다. 이어
한화오션
한화오션
042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2,600
전일대비
1,850
등락률
-5.37%
거래량
4,021,822
전일가
34,45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한화오션 흑자전환…美MRO·잠수함·카타르도 기세 이어간다(종합)[컨콜]한화오션 "미국 MRO사업, 이르면 올해 상반기 가시화"[컨콜]한화오션 "폴란드 잠수함 2025년 예상…현지 프로모션 중"
close
(56.1세), 대성(55.5세), 포스코(55.3세),
대우건설
대우건설
0470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675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662,782
전일가
3,675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르포] 갈라진 용산 "서부이촌동 배제" vs. "통합 개발해야"서울 분양가 격차 3.5배…"포제스한강 1채로 경희궁 유보라 3.5채"흑석동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명칭 변경 사실 아니야"
close
·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0095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7,3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2%
거래량
348,090
전일가
129,40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특징주]조선주, 美·中 조선 불공정무역 조사에 반사수혜 기대[특징주]조선주, 일제히 상승세‥미국의 中제재 '반사이익' 기대HD한국조선해양, 협력사 최대 1000곳 탄소중립 돕는다
close
(각 55세) 등 중후장대 업종 그룹의 임원 평균 나이가 대체로 높았다.
반면 미래에셋은 47세로 가장 젊었고,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0904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46,1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48%
거래량
176,388
전일가
145,40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오늘의신상]GS25, 힙걸리 프로젝트 '연희 과일막걸리' 外이재용 '16兆' 주식 1위…올해 2兆 ↑ [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회복세…목표가 ↑"
close
(48.6세),
CJ
CJ
0010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2,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81%
거래량
96,262
전일가
123,50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연봉 39억 육박'…회장님 보다 많이 받는 CJ 월급쟁이는 누구?이재용 '16兆' 주식 1위…올해 2兆 ↑ [클릭 e종목]"CJ, 전 계열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close
(49.7세), 이랜드(50.1세) 등 그룹 총수가 젊은 곳이 대체로 임원 평균 나이가 적었다. 이어 10대 그룹인 롯데(51.3세),
한화
한화
0008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6,85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13%
거래량
204,761
전일가
26,55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한화오션 흑자전환…美MRO·잠수함·카타르도 기세 이어간다(종합)한화큐셀, 美서 450㎿ 태양광 모듈 계약 수주메리 응 캐나다 장관, 'LG·포스코'에 러브콜…"우리 전기차 생태계에 들어와달라"(종합)
close
·삼성(51.4세),
LG
LG
003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9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52%
거래량
118,055
전일가
79,10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반도체 한파'에 삼성 영업익 92% 감소…현대차는 43% 늘어메리 응 캐나다 장관, 'LG·포스코'에 러브콜…"우리 전기차 생태계에 들어와달라"(종합)한-캐 경제협력 확대…민관 "에너지뿐 아니라 AI도 시너지 창출"
close
(51.6세) 순으로 임원 평균 나이가 젊었다.
최연소 임원은 31살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였다.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이건영 유니온 회장의 장남인 이우선(32) 상무, 이만득 삼천리 회장의 셋째 딸 이은선(32) 이사가 1982년생이었다. 허창수
GS
GS
078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3,5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35%
거래량
116,330
전일가
43,350
2024.04.2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GS칼텍스, 한국화학연구원과 CCU 협력…"미래 경쟁력 강화"유가 강세 힘입어…정유사 1분기 실적 전망 '맑음'10대 그룹 시총 1분기에 50조 늘었다
close
회장의 장남 허윤홍(35) GS건설 상무,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외아들인 구본규(35) LS산전 이사 등도 30대 초반이었다.
고 박정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아들인 박철완(36) 금호석유화학 상무,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36) 상무,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인 이태성(36) 세아베스틸 상무,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의 장남 이주성(36) 상무,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영(36) 전무 등이 모두 1978년생 동갑내기로 모두 대주주 일가였다.
반면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92) 롯데 총괄회장이었다. 이어 박용곤(82) 두산 명예회장, 조석래(79) 효성 회장, 정상영(78) KCC 회장, 윤세영(78) 태영그룹 회장 등의 순이었다.
대주주 일가를 제외하면 박광세(37) 와이디온라인 이사, 설호지(38) 현대차 이사, 김도현(39) 삼성전자 상무대우, 민구(39) 한화 상무, 김민규(39) CJ E&M 상무 등이 30대 임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5409명(70.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1823명(23.7%), 60대 381명(5%)이었다. 남성 임원은 7548명 중 5371명(71.2%)이 50대였고, 여성은 131명 중 80명(61.1%)이 40대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